중랑천 걷기
22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가 뚝섬역으로 정해져 도봉산역에서 걸어서 가기로 했다.
거리를 보니 약 20km. 한 4시간 정도면 도착할 거 같다. 태웅이 말로는 5시간 걸릴거라는데,
재작년 서해안길을 걷고 난 다음, 참 오랜만에 걷는다. 아침에 눈이 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눈은 그치고 트랙터로 길도 깨끗이 청소도 해서 걷기가 좋다.
12시에 호떡 3개를 사서 출발, 1시간 걷고 난 다음 호떡으로 점심 요기를 하였다. 속도는 시속 5km 조금 넘는다. 이런 속도라면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겠다.
모처럼 걸어서 그런지 다리에 통증이 꽤 온다. 천변길을 걷다 군자역 근처에서 길을 벗어나 도로길로 걸었다. 약 5km정도. 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먼저 도착했는데, 뚝섬역이 두 군데다.
뚝섬 유원지역으로 가서 다시 7호선 타고, 건대역으로 가서, 2호선 타고 뚝섬역으로 도착하니 시간이 딱 4시 정확히 도착했다.
친구들과 4명이 돼지갈비와 소주, 식사를 하고, 집으로 오니 거위 9시.
모처럼 운동하고, 한 잔하고. 컨디션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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