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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보수

eungi5 2023. 3. 20. 18:46

3. 20

닭장 보수

어제 동이리 경암께서 쇠파이프 여남은 개를 가져와 닭장망 보수 작업을 했다. 고추지지대로 기둥을 세웠더니 동네 개가 한 번 덮치니 단번에 부러져 버린다. 어쩔 수 없이 부탁했더니 쇠파이프를 가져다 준 것이다. 고추 지지대가 세워져 있는 옆에 쇠파이프를 박고 캐이블타이로 묶었다. 파이프를 다섯 개 정도 박았더니 기둥이 든든하다. 망의 아래부분을 고정쇠로 박고 흙으로 덮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철망 다섯 개를 그물망 주변 옆에 두르고 다시 남아 있던 그물망을 그 위에 두르고 타이로 단단히 묶었다. 그러고 보니 전체가 든든하다. 다시 그물망에 조그만 구멍도 없도록 타이로 묶었다.

그리고 철망도 지붕과 철망 사이 공간을 철사로 묶어 틈을 줄이고, 지붕에 덮었던 차광막을 철망 앞에 둘렀다. 닭들이 좀 안정하게 생활하려나.

알 낳은 단지도 한 쪽 옆으로 옮겨 편하게 알을 놓을 수 있도록 했다. 철망 닭장과 옆에 놀 수 있는 그물망 놀이터 사이를 차단시켜 놓았었는데, 그것도 다시 열었다.

참 작년 11월 동네 방견들이 닭들을 다 죽이고 닭장이 비어 있었는데, 새로 4마리 사 넣어 새로 살림을 차렸는데 앞으로는 별일 없이 잘 살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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