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6
담재와 수락산행
모처럼 일요일 시간이 난다고 산에 가자 연락이 왔다. 북한산에 가려다 멀다 싶어 수락산으로 바꾸었다. 이제 웬만한 산은 크게 힘들어 하지 않고 잘 오르니 수락산 정도는 잘 다닌다.
늘 오르던 길을 벗어나 철모바위 쪽으로 길을 잡았다. 모처럼 바위를 타니 철모바위 주변 암릉이 새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몇 컷 사진을 남겼다. 정상에 오르니 12시쯤 되었다. 준비해 간 빵과 캔 맥주로 요기를 하고 하산하니 오늘도 4시간 걸렸다.
명동찌게집에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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