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두 내외 소요산 등산

eungi5 2023. 11. 15. 18:24

11. 14

소요산 등산

두 내외가 같이 산행을 한 지 꽤 오래되었다. 한라산 다녀 온 후 처음인가....

소요산 단풍이 얼마나 익었나 궁금하기도 하여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였다.

주차장에서 공주봉으로 올라 보통과는 달이 거꾸로 가기로 하였다.

공주봉을 오르는 길이 온통 낙엽으로 덮혀 길을 알 수가 없다. 한참을 해멘후에 겨우 길을 찾았다. 공주봉의 고도가 5백이 조금 넘는데, 안식구가 많이 힘들어 한다. 동두천시에서 데크길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공주봉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먹고, 의상대, 나한대, 상백운대로 올랐다. 상백운대에서 떡을 점심으로 먹고 중백운대, 하백운대를 돌아 자재암으로 내려왔다.

소요산을 간 것이 단풍을 구경하려고 갔는데, 아직 철이 이른 모양이다. 일부는 얼어 말라버렸고, 나머지 대부분은 아직 색깔이 파랗다. 이달말이나 다음 달 초에 다시 와야겠다. 해마다 소요산에서 재대로 된 단풍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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