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6 전신주 철거 집을 처음 지을 때 전신주를 가설했는데, 그 때 전신주가 삐딱하게 세워졌었다. 세울 때는 바르게 잡겠지 했더니, 그대로 두고 떠나버렸다. 그렇게 햇수로 근 이십년을 지냈다. 근데 볼 때마다 속상해하다 작년 봄에 전신주를 바르게 세워 달라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더니 한전에서 담당자가 바로 나와 현장을 보더니 하는 말, 이 전신주는 기울기가 허용 범위 안 인데요... 한다. 괘심하여 소속 성명을 물었더니, 바로 해 주겠단다. 그런데 주변 상황이 건물 등이 있어 바르게 세우기가 힘드니 차라리 뽑아내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다. 그것도 좋다고 했더니 겨울에 땅이 얼면 작업을 하겠다고 하여 작업팀이 온 것이 지난 21일이다. 일기가 불순하여 며칠 소식이 없더니 이날 대형크레인 차와 포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