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무가 대학원을 졸업하는 날이다. 같이 참석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마음으로만 함께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졸업과 동시에 제 전공을 찾아 현대자동차연구소에 취직을 했다.
이번 주면 연수가 끝나고 남양연구소나 중앙연구소 둘 중에 한 곳에 발령을 받게 된다. 들리는 소식으론 기존 차량에 대한 연구는 남양연구소에서 하고, 미래 차량에 대한 연구는 중앙연구소에서 한다니 아마 경무는 중앙연구소로 배치를 받을 것 같다.
학교 생활도 집을 떠나 주로 학교 연구소에서 지냈지만 이젠 정말 집을 떠나 저의 길을 가게 된다. 마침 스물아홉번째 생일도 맞아 기념으로 글을 하나 남기기로 했다.
공자의 제자 안연이 공자에게 묻는다.
‘선생님, 인간이 지켜 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입니까?’ 하니
공자는 ‘극기 복례’라고 말하면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행하지도 말라’는 가르침을 주면서, 바르게 보는 법과 듣는 법과 말하는 법과 행하는 법을 가르치게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늘 바른 마음을 가지고 성실히 행동을 하면서 행복을 추구하고, 그리고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글귀를 주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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