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모든 사물에는 本과 末이 있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니, 그것의 선후를 알면 곧 도에 가까운 것이다.
◎주자의 해석
明德爲本, 新民爲末. 知止爲始, 能得爲終. 本始所先, 末終所後. 此結上文兩節之意.
덕을 밝히는 것을 근본으로 하고 민을 새롭게 하는 것을 끝으로 한다. 머무름을 아는 것을 시초로 하고 능히 얻는 것을 끝으로 한다. 본시는 먼저 하는 것이요, 말종은 뒤에 하는 것이니, 이는 윗글의 두 절을 잇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