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 五友亭板上韻
오우정 판상 운을 화답함.
立廟江干配舊樓 友于終始水同流
蘭渚和風孤雁夕 蘆洲明月斷雲秋
廟사당묘,干줄기간,配짝배,姜성강,굳세다.帳휘장장,讓사양할양,渚물가저,
蘆갈대로,무,洲섬주,袞곤룡포곤,箕키기,裘갓옷구,가죽옷,錫주석석,주다,하사하다.
옛 누각 옆 강가에 새 사당지어
종시토록 우애가 물과 함께 이어진다.
강금의 아름다움 홀로 못하고
당장도 한 면은 양보하겠지.
물가에 바람 순해 기러기 날고
갈대섬의 밝은 달은 구름에 가렸다.
많은 사람은 가업을 잇기를 힘들어 하는데
내려오는 천륜을 영원토록 이어가리.
豪氣元龍6百尺樓 半酣長嘯俯江流
煙收廣野呈羅黛 雲捲遙岑露髻頭
灩灩湖光淸似鏡 蕭蕭風色颯如秋
憑欄苦憶當時事 友愛誰能辨舊遊
酣(즐길감),嘯(휘파람불소),俯(구부릴부),煙(연기연),呈(드릴정,나타날정),
黛(눈썹먹대),捲(말권,감을권),遙(멀요,아득하다),岑(봉우리잠),
髻(상투계,부엌귀신길),灩(물결출렁거릴염),蕭(말은대쑥소),颯(바람소리삽),
憑(기댈빙),欄(난간란),憶(생각할억),誰(누구수),辨(분별할변,나누다)
원룡같은 호기로 다락에 올라
반쯤 취해 긴 소리로 강가에 앉았다.
연기 사라지자 봉우리 나타나고
구름 걷히자 산꼭대기 드러난다.
물빛은 맑아서 거울과 같고
바람소리 서늘해 가을과 같다.
난간에 기대 그 때 일 생각하는데
우애를 누가 옛날의 일이라 말하는가.
乘興長風更下樓 扁丹汎汎7蕩中流
天邊遠岫爭呈髻 波面跳魚半出頭
紅塵10白首知何好 端合隨君物外遊
扁(넓적할 편), 汎(뜰 범), 蕩(쓸어버릴 탕), 岫(산굴 수, 산꼭데기),
跳(뛸 도), 欲(하고자할 욕), 尋(찾을 심), 蓬(쑥 봉), 鑑(거울 감), 隨(따를 수)
흥나서 다락을 다시 내려가
강 한가운데 조각배 둥실 띄웠다.
먼뎃 메는 다투어 꼭지 보이고
물고기 뛰어 올라 반쯤 머리 나오네
조촐한 꿈은 봉래섬 달을 찾고파
기이한 경관도 가을의 감호만 못하지 않다.
세상사 물든 흰머리 무엇이 좋으랴
마음 따라 거닐음이 꼭 알맞네.
又 府使 安宙 (부사 안주)
三郞亭作五郞樓 人物江山第一流
白鳥浮邊看水觜 丹霞絶處露峰頭
百里不辭迎候遠 觀風13且喜此淹遊
觜(털뿔 자, 부리 취, 바다거북 주), 霞(놀하), 候(물을 후), 淹(담글 엄, 물가 엄)
삼랑정은 다섯 분이 지은 누각인데
인물과 강산이 제일류였다.
백조는 물굽이에서 놀고
붉은 노을 끝에는 봉우리 나온다.
고운은 천년 전에 신선 되었지.
우리도 올라와 보는지 오래되었다.
님 맞이 백리 길도 멀다지 않네
관풍하며 물가 놀이 또한 즐긴다.
又 郡守 任震夏 (군수 임진하)
先生已去空餘樓 樓下長江不盡流
牲爵惟香新廟裏 鶺鴒猶在古原頭
名區14昔燹壬辰歲 畵棟今飛乙卯秋
賢主弟兄欣接我 依然當日半旬遊
震(벼락 진), 牲(희생 생), 爵(잔 작,벼슬), 惟(생각할 유),
廟(사당 묘), 裏(속리), 鶺(할미새 척), 鴒(할미새 령),
猶(오히려 유), 燹(야화 선, 들불 선), 歲(해 세), 旬(열흘 순),
선생이 가시고 다락은 비었다.
다락 아래 긴 강은 그침없이 흐른다
벼슬길 마다하고 조상 섬기는 맘이 새롭고,
척령가 소리는 멀리멀리 퍼진다.
임진년 난리가 산천을 덮치나, 그림같은 집들이 을묘년에 지어졌다.
어진 형제 즐겁게 나를 반기고, 전과 같이 하루를 닷새처럼 즐긴다.
又 府使 金始慶(부사 김시경)
從古令名垂宇宙 至今精禴奉春秋
登臨暇日尋遺躅 不是吾行覽物遊
經(날 경, 세로), 塤(질나발 훈), 篪(저이름 지), 臂(팔 비), 冕(면류관 면),
營(경영할 영), 摠(모두 총), 掉(흔들 도), 垂(드리울 수), 禴(종묘제사이름 약),
暇(겨를 가), 尋(찾을 심), 遺(끼칠 유), 躅(머뭇거릴 촉), 覽(볼 람),
집 지은 지 몇 년 만에 누각 세웠나. 우애 깊은 오형제분 무릇 나셨네.
훈지소리 긴 베개 함께 즐기니, 벼슬길 생각이 전혀 없구나.
옛 전통 이어 받아 온 세상에 이름 드리우고, 이제 춘추로 제사 모신다.
짬을 내어 유적에 찾아 오르니, 일상을 즐기는 나의 모습 사뭇 다르다.
牲爵尙欽新廟貌 鶺鴒如在古原頭
客來嘯詠淹今夕 人去星霜閱幾秋
淸賞未闌歸棹急 更期他日續玆遊
삼랑포구 상류의 높은 누각이 자욱한 안개에 덮혀 있구나.
벼슬길 마다하고 조상 섬기고, 척령의 노래소리 울려 퍼진다.
객이 와 물가에서 거니는 저녁, 님 가신지 몇 번째 가을이던가.
돌아오는 노질이 한가한 것은, 이 즐거움을 다른 날 기약함이다.
烟(연기 연), 滾(흐를 곤), 欽(공경할 흠), 貌(얼굴 모), 嘯(휘파람불 소),
詠(읊을 영), 淹(담글 엄, 물가 엄), 霜(서리 상), 閱(검열할 열), 幾(기미 기),
淸(맑을 청), 賞(상줄 상), 闌(가로막을 란), 棹(노 도), 期(기약할 기),
續(이을 속), 玆(이 자)
又 府使 趙彦臣(부사 조언신)
三槐21庭畔一名樓 五友人皆上士流
姜被自全同老樂 戴琴曾破此江頭
天褒至行惇衰俗 社奠淸觴閱幾秋
撫跡偏多興感意 登臨不是浪遨遊
槐(훼나무괴, 삼공의자리),畔두둑반,물가,被(이불피),戴일대,이다,생각하다.琴(거문고금),
曾(일찍증),破(깨트릴 파), 褒(기릴 포), 惇(도타을 돈), 衰(쇠할 쇠), 奠(제사지낼 전),
觴(잔 상), 閱(검열할 열), 撫(어루만질 무), 跡(자취 적), 偏(치우칠 편),
浪(물결 랑), 遨(놀 오), 遊(놀 유). 戴(일대)
삼괴정가에는 아름다운 누각이 있고, 오우선생 모두가 제일의 선비
아름다운 우애로 평생을 즐기고, 거문고 소리는 강가에 퍼진다.
하늘이 바른 행동에 포상을 주고, 제사상에 잔 올리기 몇 해이던가.
남기신 뜻 큰 즐거움 자취를 따라, 찾아올라 이 가르침 받들지 않으랴.
又 府使 李重協(號 三憂堂)(부사 이중협, 호 삼우당)
仁賢地勝有玆樓 名與長江不盡流
老木連枝垂檻側 幽花韠萼出墻頭
琴書撫跡今如昨 俎豆薦香春復秋
吾道明倫無別事 諸君請向此中遊
玆(이 자), 垂(드리울 수), 側(곁 측), 檻(우리 함), 幽(그윽할 유),
韠(폐슬 필), 萼(꽃받침 악), 墻(담 장), 俎(도마 조), 薦(천거할 천)
어진 기운 서려있는 이 누각은, 이름처럼 긴 강이 그침없이 흐른다.
노목과 어린 가지 드리워지고, 그윽한 꽃향기 내 뿜고 있다.
금서를 마주하기 어제 오늘인가, 제사모시기 봄, 가을 몇 해이던가.
인간의 윤리도덕 별일이던가, 여러분들 이 길을 즐기옵소서.
迭唱塤篪憶共樓 斯鄕善俗是源流
恭瞻五友高亭額 逈壓三郞大渡頭
樂在鶺鴒播詠日 興餘鷗鷺忘機秋
須知四海同胞義 方可登臨快意遊
迭(갈마들 질,지나치다, 달아나다), 斯(이 사), 額(이마 액),逈멀형,빛나다.壓누를압,막다. 渡건널도,나루,播(뿌릴 파), 詠(읊을 영), 鷗(갈매기 구), 鷺(해오라기 로),
須(모름직 수), 瞻(볼 첨), 逈(멀 형)
훈지 불고 답하던 누각의 추억, 이 고장 아름다운 풍속의 원류로다.
공손하게 오우정 현판 우르러 보니, 삼랑의 큰 나루 빛나고 있네,
척령의 노래소리 널리 퍼지고, 흥에 겨운 갈매기, 해오라기 가을을 잊네.
모름지기 온겨레가 바르게 알아, 사방의 모든 백성 행해야 겠네.
又 參議 權 적(참의 권적)
五老遺芬此一樓 高名不廢大江流
鶺鴒播詠留淸韻 棠棣22聯華到白頭
矜式23一方諸士友 精禋三爵幾春秋
嗟余終鮮偏生感 不是登臨作漫遊24
遺(끼칠 유), 芬(향기로울 분), 廢(폐할 폐), 棠(팥배나무 당, 해당화)
棣(산앵두나무 체) 矜(불쌍히 여길 긍), 精(쓿은 쌀 정), 嗟(탄식할 차),
漫질펀할만,禋(제사지낼 인), 鮮(고울 선), 偏(치우칠 편,절반),
다섯 분의 아름다운 자취 서린 이 누각에
높은 이름 큰 강처럼 그치지 않네.
척령 노래 널리 퍼져 맑은 운율이 남았고,
당체(형제)의 이은 꽃이 백두에 닿았네.
모든 선비의 모범이 되고, 정성스런 제사가 몇 해 이던고.
생생한 느낌이 끝내 드문데, 찾아 올라 만유함이 옳지 않겠나.
又 尹學東(윤학동)
五賢則友此江樓 賢去樓空水自流
發笑風塵嫌出脚 遡源洙泗共回頭
淸芬爭頌天褒日 華棣尙聯社祭秋
嶺海如今遷客恨 德門曾未一登遊
嫌(싫어할 혐), 遡(거슬러올라갈 소), 泗(물이름 사), 頌(기릴 송),
褒(기릴 포), 嶺(재 령), 遷(옮길 천), 曾(일찍 증), 洙(강이름 수)
오현의 우애가 서린 누각에, 현인은 가고 누각은 비어 강물만 흐르네.
풍진세상 큰 웃음으로 빠져나와서, 사수의 첫머리로 다시 돌아 가.
맑은 향기 칭송으로 하늘의 상을 받고,
형제간의 우애로 제사를 받든다.
지금의 산과 바다 나그네의 한이 되니,
덕문에 일찍 올라 즐겨봄이 어떨까.
又 舍人25 沈 瀷(사인 심익)
姜衾湛樂五賢樓 山斗26芳名水共流
興廢星霜27三世外 古今風月一江頭
遐鄕矜式28光諸夏 聖代褒崇暎萬秋
堪賀雲孫修舊業 頌謠何但爲玆遊
瀷(강이름 익), 衾(이불 금), 湛(즐길 담), 遐(멀 하),
暎(비칠 영), 堪(견딜 감,뛰어나다. 하늘), 謠(노래 요), 但(다만 단)
형제간의 우애를 즐기던 오현의 누각에
태산북두와 향기로운 이름이 영원하다.
흥패가 3세 성상 밖의 일이고, 강머리에서 고금의 풍월을 읊는다.
먼 고향 본받을 일이 여름의 빛 같은데,
성스러운 시대의 포상의 높은 가르침이 만대에 이르렀다.
하늘이 경하하는 구름같은 후손이 집안의 가르침 실천하고,
칭송하는 노래가 어찌 이 즐거움에 그칠 것인가.
又 李而杜 (號 覽懷堂)(이이두 호 남회당)
爭傳昔日友于樓 姜被家聲29水共流
空遺遺墟多感目 幾敎行子數回頭
重成傑構今如古 遠棹高風夏欲秋
半世徒懷山仰30志 閉門吟病負淸遊
杜(팥배나무 두), 覽(볼 람), 被(이불 피), 遺(끼칠 유), 墟(언덕 허),
傑(뛰어날 걸), 構(얽을 구), 棹(노 도), 徒(무리 도), 懷(품을 회),
仰(우러를 앙), 吟(읊을 음), 負(질 부)
우우정 옛날 일이 전해 오는데, 우애하던 가성이 끝없이 전해진다.
빈터를 보는 눈에 느낌이 많아,
자녀의 훈도에 나그네는 머리를 자주 돌렷다.
옛날과 같은 큰 집을 다시 지었고, 바람은 시원하여 가을 같아라.
산앙하는 마음은 가득하건만, 문 닿고 병 않노라 놀이 하마 못하네.
自此湖山還有主 野棠沙鴈免凄凉
邦(나라 방),揖읍읍, 鴈(기러기 안) ,凄(쓸쓸할 처),
凉(서늘할 량), 揖(읍 읍, 모일 집, 절할 의)
유방을 백대토록 사모했더니, 여러분의 긍당을 축하합니다.
호산에 다시금 주인이 있어, 아가위도 기러기도 쓸쓸하지 않네.
又 李萬白 號 自濡軒(이만백 호 자유헌)
有此湖山有此樓 名隨江水至今流
雲孫肯構仍遺址 先輩題詩揭上頭
已向新亭開一宴 重令餘馥播千秋
由來興廢33還生感 更勗諸賢續舊遊
隨(따를 수), 濡(젖을 유), 馥(향기 복)
이 아름다운 풍광에 이 누각이 있고, 그 명성이 끝없이 이어지누나.
후손들은 옛터에 정자 세우고, 선배의 읊은 시 처마아래 걸었다.
새 정자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려,
아름다운 가르침 천추에 퍼지게 한다.
지나온 흥폐에 느낌이 있어
제현이 옛 즐거움 잇기를 다시 권한다.
- 강굉, 후한 때 사람. 자는 백회, 두 아우 주해, 계강과 더불어 효행이 지극하고 우애가 돈독하여 항상 침식을 함께 하였다. 나라에서 태수로 삼아 불렀으나 숨어서 나가지 않고 집에서 생을 마쳤다.(후한서 강굉전) [본문으로]
- 당제지동장: 당나라의 양황제가 광천후에 융경구저를 홍경궁으로 만들고 궁 서쪽과 남쪽에다 다락집을 지어 서쪽은 화악상위지류, 남쪽은 근정무분지루라 했다. 가끔 여러 왕을 불러 풍악을 벌리며 반드시 루에 오르게 하여 한 자리에 앉았다.(당서 양황제전) [본문으로]
- 곤곤: 많이 흐르는 물이 처런치런한 모양. 펑펑 솟아 나오는 물이 세참 [본문으로]
- 기구: '가업을 이어 받음'을 이르는 말. 아버지의 유업 [본문으로]
- 유: 운율로 쓰이는 글자. 놀다, 즐겁게 지내다. 사귀다 등의 뜻이 있으나 여기서는 오우할아버지의 효도 우애를 칭하는 의미임. 편의상 즐겁다는 의미로 해석함. [본문으로]
- 원룡: 중국 삼국 때 진등의 자, 호기있는 사람이라 한다. [본문으로]
- 범범: ①물 위에 뜨는 모양 ②물이 넓게 흐르는 모양 [본문으로]
- 봉래: 봉래섬. 신선이 살고 있다는 전설의 바다섬, 봉래, 영주, 방장을 삼신산이라 한다. [본문으로]
- 감호: 중국 절강성에 있는 호수, 당나라 때 비서감 하지장에게 감호에 섬계 한 굽이를 하사했는데, 지장은 그 옆에다 집을 지어 천추관이라 했다. [본문으로]
- 홍진: 1. 거마(車馬)가 일으키는 먼지. 2. 번거롭고 속된 세상 [본문으로]
- 고운: 신라의 학자 최치원의 호. 당나라에 유학하여 벼슬했고 자금어대를 받았다. 황소의 난에 고병의 종사관으로 되어, 토황소격문은 천하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귀국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움을 비관하여 벼슬을 사양하고 해인사에 들어가서 생을 마쳤다. [본문으로]
- 고운: 신라의 학자 최치원의 호. 당나라에 유학하여 벼슬했고 자금어대를 받았다. 황소의 난에 고병의 종사관으로 되어, 토황소격문은 천하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귀국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움을 비관하여 벼슬을 사양하고 해인사에 들어가서 생을 마쳤다. [본문으로]
- 관풍: 觀風察俗의 준말로 즉 풍기를 보고 속습을 살핀다는 뜻. 관찰사란 말이 여기에서 나왔음. [본문으로]
- 명구: 산수가 좋아 널리 이름난 고장 [본문으로]
- 경시: ①집을 짓기 시작(始作)함 ②기획(企畫)함. 경영(經營)에 착수(着手)함 [본문으로]
- 오상(마가오상): 마씨 오 형제(兄弟)가 모두 재주가 뛰어나고 이름자에 常(상)자가 들어 있는 것에서 연유(緣由)한 말로, 형제(兄弟)가 모두 명망(名望)이 높음을 이르는 말 [본문으로]
- 련비: 1 다른 사람을 통하여 간접으로 소개함. 2 서로 이리저리 알게 됨. 여기서는 벼개의 뜻. [본문으로]
- 헌면: 1 고관이 타던 초헌과 머리에 쓰던 관. 2 ‘고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 [본문으로]
- 연파: 안개가 낀 것처럼 멀리 보이는 물결. [본문으로]
- 곤곤: ①(많이 흐르는 물이)처런치런한 모양 ②펑펑 솟아 나오는 물이 세참 [본문으로]
- 삼괴: ‘삼공’(三公)을 달리 이르는 말. 중국 주나라 때에 조정의 뜰에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고 삼공이 이를 향하여 앉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본문으로]
- 당체: 1. 당체. 산앵두나무. 산이스라지. 2. 형제. 형제의 정 [본문으로]
- 긍식: 삼가 본보기로 삼음. 조심하여 법을 지킴. [본문으로]
- 만유: 한가로이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며 구경하고 놂. [본문으로]
- 사인: ①조선(朝鮮) 초(初)에 문하부(門下府)의 내사 사인(內史舍人)으로 일컫던 벼슬. 정4품(正四品) ②조선(朝鮮) 때 의정부(議政府)의 정4품(正四品) 벼슬 [본문으로]
- 산두: 태산북두의 준말. [본문으로]
- 성상: 1 별은 일 년에 한 바퀴를 돌고 서리는 매해 추우면 내린다는 뜻으로, 한 해 동안의 세월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 2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햇수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단위. [본문으로]
- 긍식: 1 삼가 본보기로 삼음. 2 조심하여 법을 지킴 [본문으로]
- 가성- 여러 대 전해 오는 그 집안의 명성 [본문으로]
- 산앙- 덕이 높은 사람을 산처럼 우러러 본다는 뜻. [본문으로]
- 유방- 후세에 남긴 아름다운 명예 [본문으로]
- 긍구긍당: 아비가 어떤 일을 만들고 아들이 이어나감. [본문으로]
- 흥폐- 한차례 일어나고 한차례 황폐하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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