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
오늘은 노동절이다. 그런 이유로 오늘 학예회를 실시하였다.
학급별 학예회의 형식으로 실시하였다. 전체 학생이 참여하였고,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송신 학구는 워낙 생활이 열악하여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저조하다고 들었는데, 생각 밖으로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자녀 사랑의 정을 보여 주었다.
아침에 적성검사, 인성검사 실시 결과에 대한 해석방법과 방향에 관하여 학부모 연수가 있었다. 약 5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매우 뜻있는 행사가 이루어졌다.
요즘에는 식사 때가 되면 엄청 시장기가 든다.
연서 조손이 학교에 와 있는데, 글을 쓰다 시장하여 7시도 되기 전에 정리하고 갈치 정식집으로 외식하러 갔다.
전에 직원들과 한번 가 본적이 있는 집인데 그런데로 맛이 있었다.
가서 보니 갈치조림이 대소가 있는데, 값이 꽤 높은 것으로 보아 양이 좀 많을 것 같다. 왔으니 그냥 갈 수도 없고, 작을 것으로 시켰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 두 식구가 먹기에는 양이 많다. 실컷 먹고, 소주 한 병도 먹고 남은 것을 싸서 왔다. 내일 먹어야 겠다.
요즘 안식구, 애 보느라 고생이 많다. 다행이 연서가 재롱을 많이 부려 애를 볼 때는 그냥 지나지만 힘들어 한다.
그러니 돈이 좀 들더라도 가끔 외식을 하려고 한다.
이 주변의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차례대로 다녀야 겠다.
자당은 오늘 내진누님 댁으로 가셨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종동서간에 다니시니 참 좋아 보인다. 편찮으시지 말고 늘 이렇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
수십년 먹은 라일락 나무. 향에 취한다.
뒷뜰 철쭉 언덕.
비켜서 본 우리 학교 모습이다. 아마 이때가 제일 예쁜 모습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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