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지 몇 해가 지났어도 당시에 이삿떡 정도만 돌리고 이웃간 단합 잔치를 못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가 지난 일요일, 전 마을 주민을 모아(약 20가구) 집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40대 젊은이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마을에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도 동참하여 걸쭉하게 한판 놀았습니다.
개 한 마리 잡고(약 40근 정도) 토종닭 5마리 잡았더니 고기를 반도 못 먹고 다 남을 정도 였습니다. 오는 사람마다 뭘 조금씩 사 오는데 주로 소주를 사 와서 아주 소주로 떡을 쳤습니다.
이웃간에도 자주 만나야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고, 멀리 있는 형제 보다 낫다고 하잖습니까? 1년에 한두번 정도 이런 기회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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