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에버랜드 여행

eungi5 2013. 6. 10. 22:17

애들이 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던 것.

인제 요만한 녀석들이 무얼 안다고 급한 마음에 애들 가족 데리고 안식구와 벤또 싸가지고

아침 일찍 에버랜드로 출발했다.

이렇게 가 봐야 운전이나 하고, 유모차나 밀고,,,, 심부름이나 하고.

고생길이 훤한데,

그래도 손자는 자식하고는 다른 것 같다.

날이 엄청 덥다. 볕에는 뜨거워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다.

10시 넘어 도착해서 입장하고,

동물구경하고,

싸 가지고 간 점심 먹고,

오후에 물개쑈 보고,

그리고 머 했나. 아, 타잔 쇼 보고.

 

애들이 재미있어야 하는데 아직 어려 거의 관심이 없다.

원숭이 우리 앞에 가서는 연서가 난리가 났다. 무섭다고.

포시즌 정원을 도는 기차를 타고는 출발할 때 놀래서 비명을 지르고... 사진을 찍어 뒀는데

나중에 기억이나 날른지.

4시가 넘어 출발했는데 집에 오니 7시가 다 됐다.

아이구 피곤하다.

달포전에 속초갔을 때 보다......

 

앞으로는 애들의 수준에 맞는 곳을 신경써서 찾아야 겠다.

그래도 나중에 커서 보면 재미있을 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