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던 것.
인제 요만한 녀석들이 무얼 안다고 급한 마음에 애들 가족 데리고 안식구와 벤또 싸가지고
아침 일찍 에버랜드로 출발했다.
이렇게 가 봐야 운전이나 하고, 유모차나 밀고,,,, 심부름이나 하고.
고생길이 훤한데,
그래도 손자는 자식하고는 다른 것 같다.
날이 엄청 덥다. 볕에는 뜨거워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다.
10시 넘어 도착해서 입장하고,
동물구경하고,
싸 가지고 간 점심 먹고,
오후에 물개쑈 보고,
그리고 머 했나. 아, 타잔 쇼 보고.
애들이 재미있어야 하는데 아직 어려 거의 관심이 없다.
원숭이 우리 앞에 가서는 연서가 난리가 났다. 무섭다고.
포시즌 정원을 도는 기차를 타고는 출발할 때 놀래서 비명을 지르고... 사진을 찍어 뒀는데
나중에 기억이나 날른지.
4시가 넘어 출발했는데 집에 오니 7시가 다 됐다.
아이구 피곤하다.
달포전에 속초갔을 때 보다......
앞으로는 애들의 수준에 맞는 곳을 신경써서 찾아야 겠다.
그래도 나중에 커서 보면 재미있을 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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