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수락산, 불암산 등산

eungi5 2013. 8. 3. 12:14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더니 건질건질한다.

엊저녁에 수락산과 불암산을 함 둘러 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수락산 정상에 올라 간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없다.

올라가기나 했던가.

서울에 있는 명산 중에 하나이고, 지나다 보면 바위가 참 멋있어 보인다.

그리고

불암산은 꼭 한 번 다녀왔는데 그게 1980년쯤 이었으니 벌써 33년 전 이다.

그 때 애들 데리고 갔다왔는데 그 애가 누구였던지 기억이 없다.

바위를 타는 게 참 어려웠던 기억만 남는다.

 

오늘 산해을 해보니 과연 깔딱고개가 두 군데, 바위틈 사이로 난 길이 참 험하다.

모처럼 재밌는 산행을 했다.

그런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가.

발바닥과 무릎이 많이 아프다.

자주 다녀야 겠다.

수락산 오르는 중턱 쯤에서 본 정상

매월당 김시습의 싯귀

 

수락산 정상 637m

 

 

불암산 정상 50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