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더니 건질건질한다.
엊저녁에 수락산과 불암산을 함 둘러 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수락산 정상에 올라 간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없다.
올라가기나 했던가.
서울에 있는 명산 중에 하나이고, 지나다 보면 바위가 참 멋있어 보인다.
그리고
불암산은 꼭 한 번 다녀왔는데 그게 1980년쯤 이었으니 벌써 33년 전 이다.
그 때 애들 데리고 갔다왔는데 그 애가 누구였던지 기억이 없다.
바위를 타는 게 참 어려웠던 기억만 남는다.
오늘 산해을 해보니 과연 깔딱고개가 두 군데, 바위틈 사이로 난 길이 참 험하다.
모처럼 재밌는 산행을 했다.
그런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가.
발바닥과 무릎이 많이 아프다.
자주 다녀야 겠다.
수락산 오르는 중턱 쯤에서 본 정상
매월당 김시습의 싯귀
수락산 정상 637m
불암산 정상 5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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