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생각

十目所見

eungi5 2013. 7. 12. 23:37

十目所見

사람이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든지 인정한다.

건데 살다보면 도저히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생각없이 거리낌 없이 해치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본다.

어젠가 국회의원이란 친구가 鬼胎라는 말을 기자들 잔뜩 모아놓고 지껄이는 모습이 매스컴을 타고 퍼졌다.

귀신이 아이를 뱄다는 이야긴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란 의미란다.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고 한 말이다.

현대통령을 모독하기 위한 이야기라는 것은 지나가는 애들도 알거다.

건데 말에도 격이 있다.

외국의 유명한 정치인을 보면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가 듣기 어려운 말일수록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풍자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부드러운 속에서 따끔하게 상대가 느낄 수 있도록- 생각하면 할수록 챙피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사의 언어사용법이다.

잘 못한 행동이 있으면 본인에게 직접 말하거나 전달하는 것이 사람의 기본인데, 이 경우는 이미 고인이 된 현 대통령의 부친을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라 표현을 하니 도대체 뭘 어쩌란 말인가.

개인적으로는 박근혜라는 개인에 대한 지울 수 없는 모독이며,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을 완전히 우롱하는 일이다.

더군다나 나중에 유감이라고 하면서 사과를 했다는데, 이거 또한 뭔 말인가. 유감이라니.....

이 친구 역시 서울의 어느 지역구 국회의원인 모양이다.

아무리 막말이 난무하는 저급한 정치인 중 한사람이라 하지만 우째 이런 아를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뽑았단 말인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지역구 구민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친구 보니 아직 그 부모가 생존해 있을 것 같은 나이이던데, 지 부모한테 무슨 욕을 먹이려고 이런 작태를 한단 말인가.

옛날 우리의 조상들은 가장 치욕스런 일을 부모를 욕 먹이는 일이라 생각했다.

말로 보면 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이라 생각되지만, 온 국민은 오히려 그 넘을 욕하고 그 넘을 그렇게 밖에 못 가르친 그 부모를 욕할 것은 너무나 뻔한 일.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그런 넘을 국회의원이라고 싸고도는 해당 정당 넘들도 정말 썩었다. 썩었다.

머리와 가슴에 똥밖에 안들은 넘들.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행하지도 말라고 옛 어른들이 가르치지 않았던가.

아.... 다시 한 번, 옷깃을 추스르고 행동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물가에 가서 귀를 깨끗이 씻어야 겠다.

十目所見 十手所指, 其嚴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