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오늘은 제헌절

eungi5 2013. 7. 17. 17:29

원래 공휴일이던 제헌절이 또 왔다.

일기 예보로는 지난 밤부터 오늘 종일토록 비가 온다 하더니

아침이 되니 말짱하게 개었다.

그리고 오늘은 건강검진 대장내시경하는 날이다.

관장하고 오라고 약을 한보따리나 주는 걸, 새벽부터 일어나 다 먹고나니 장이 완전히 깨끗해 졌다.

엊저녁 5시 이후부터 점심까지 굶었더니 어지간히 휘청한다.

몇 해 전 대장내시경할 때 통증이 워낙 심해 겁이 나서 망서리기도 했는데,

전혀 예상밖으로 통증이 전혀 없다.

그리고 작은 폴립이 4개 있었는데 모두 제거하고 걱정할 것이 없다고 의사가 말한다.

허기는 지지만 기분은 짱이다.

이상 없고, 통증도 없고.....

 

장마가 시작되고 온 집이 물탱이가 되어 느낌이 영 별로 였는데 며칠 전 제습기를 한 개 설치 했더니

그래도 지낼 만 하다. 처음 가동해 보니 습도가 무려 90%다. 그러니 불쾌할 수 밖에

지금은 75-80% 유지한다.

하루에 나오는 물의 양이 10L 가 넘게 나온다.

다음 주 중에 장마가 끝난다니 많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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