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하고 119하고는 인연이 제법있다.
병원간다고 두어번, 그리고 재작년인가 주목속에 자리 잡은 벌집 땜에 또 한번.
어제 웃집 규돈이 집에 왔다가 벌집을 발견했는데
다른 것 보다 애들이 걱정이다.
내가 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쏘이면 싶어서
아침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득달같이 달려 왔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소면도 쓰지 않고 벌집을 제거 했다.
데코위에 자리 잡은 벌집
소방차도 엄청 큰 놈이 왔다.
소면도 안쓰고 에프킬라 막 뿌려댄다.
바닥에 떨어진 벌, 확인 사살.
깨끗해 졌다. 인제 애들 놀아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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