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119 벌집제거 출동

eungi5 2013. 8. 11. 14:42

우리집하고 119하고는 인연이 제법있다.

병원간다고 두어번, 그리고 재작년인가 주목속에 자리 잡은  벌집 땜에 또 한번.

어제 웃집 규돈이 집에 왔다가 벌집을 발견했는데

다른 것 보다 애들이 걱정이다.

내가 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쏘이면 싶어서

아침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득달같이 달려 왔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소면도 쓰지 않고 벌집을 제거 했다.

데코위에 자리 잡은 벌집

소방차도 엄청 큰 놈이 왔다.

소면도 안쓰고 에프킬라 막 뿌려댄다.

 

바닥에 떨어진 벌, 확인 사살.

깨끗해 졌다. 인제 애들 놀아도 걱정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