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5학년 담임했던 아이들이 찾아 왔다.
미순이하고 선희. 선희는 화접초교에 다니는 자매를 데리고 왔다.
실로 30년이 넘었다.
같이 온 3명이 모두 5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갔던 아이들이다.
지금 나이가 마흔 여섯이라는데 아이들이라 표현하기가 좀 뭣하지만 그래도 기억 속엔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일 수 밖에.
선희는 육상선수였고,
미순이는 부반장이었고........
미순이는 고등학생, 중학생 자녀들 두고 있단다.
선희는 초 1, 2학년아이의 엄마다.
서윤이, 하윤이가 연서를 참 잘 데리고 논다.
잠시동안 이지만 벌써 정이 든건가.
참 반가웠다. 얘들아.
시간이 나면 함씩 놀러 오너라. 날 좋을 때 고기 함 구워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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