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교육관련

30여년만의 만남. 미순,선희 가족

eungi5 2013. 11. 23. 16:11

1982년 5학년 담임했던 아이들이 찾아 왔다.

미순이하고 선희. 선희는 화접초교에 다니는 자매를 데리고 왔다.

실로 30년이 넘었다.

같이 온 3명이 모두 5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갔던 아이들이다.

지금 나이가 마흔 여섯이라는데 아이들이라 표현하기가 좀 뭣하지만 그래도 기억 속엔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일 수 밖에.

선희는 육상선수였고,

미순이는 부반장이었고........

미순이는 고등학생, 중학생 자녀들 두고 있단다.

선희는 초 1, 2학년아이의 엄마다.

서윤이, 하윤이가 연서를 참 잘 데리고 논다.

잠시동안 이지만 벌써 정이 든건가.

참 반가웠다. 얘들아.

시간이 나면 함씩 놀러 오너라. 날 좋을 때 고기 함 구워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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