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방이 대위 8년만에 소령으로 진급했다.
경사스러운 일이다.
진급 후 국립묘지에 선친께 다녀오고
가족이 같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첫날은 스키장과 양양 동해안에서 일박,
둘째날은 하조대 관광과 설악산 신흥사 관광,
그리고 백담사 까지 둘러 보려 했으나 겨울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이틀동안 잘 다녀왔다.
신서방 처음 타는 스키실력으로 초급이긴 하지만 제법 긴 슬루프를 부드럽게 내려올 정도까지 되었고,
장인이 만든 하조대 현판과 처조부님께서 쓰신 시 두수 현판도 구경하였다.
이틀 동안 한 오륙백키로 운전한다고 수고했고.
한 오년 후에 다시 진급해서 다녀 오자. 그 때는 애들도 많이들 컸겠지......
모처럼 아버님의 글씨를 하조대에서 본다. 아마 오랜 기간 이 자리를 지킬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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