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며칠을 별러오던 마당과 텃밭의 풀을 뽑아야 하는 날이다. 내일은 또 비가 온다니......
오전에 I-PAD 손봐오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장자 일장을 입력하고 5시 반쯤 챙겨 입고 나갔다.
오늘 할 일은 고추 소독약 뿌리기, 예초기로 잔디와 주변 제초 작업이다.
고구마 넝쿨이 하도 우거져 우선 그것부터 한쪽으로 정리하고, 목초액을 섞어서 뿌려준다. 목초액만 가지고 탄저병이나 여러 가지 역병을 다 잡기가 어렵지만 농약 뿌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마기간 동안에는 사흘이 멀다고 뿌려 주어야 한다.
이맘때쯤이면 돌아서면 쑥쑥 자라는 것이 풀이다.
잔디도 많이 웃자랐고, 주변에 잡초가 숲을 이루었다.
오늘 처리했으니 당분간은 안심이다.
예초기로 잡초를 처리하다 보니 밭 언저리에 이름을 모르는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었다.
참 예뻐 당분간 그대로 두기로 했다.
집 앞을 지나는 사람이 예쁘다 했으면 좋겠다.
희석시킨 목초액뿌리기
미나리깡 잡초제거
밭언저리 야생화 군락
와인잔에 담은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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