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이야기

하롱베이, 앙코르 3일차

eungi5 2015. 3.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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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이날은 일정이 별로 없고 하노이로 돌아가 캄보디아로 가는 날이다.

하노이로 가는 4시간 동안 쇼핑도 하고, 베트남인들의 생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경무와 가원이 알러지와 아토피에 좋다는 노니를 구입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나무이기에 얘들이 먹고 효과를 보았으면 싶다.

점심을 현지 쌀국수로 먹고 비행장으로 이동했다.

베트남인들이 주로 많이 쓰는 모자도 하나씩 선물로 주었다.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서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에 도착하니 불과 2시간.

이 나라, 참 문제다.

베트남을 무비자 입국인데, 캄보디아는 공항에서 비자를 발급받는다.

그런데 세관원들이 대 놓고 ‘원달러’를 외친다. 급행료 원달러를 내지 않으면 통과를 시키지 않는다.

세상에 머 이런 나라가 다 있나. 결국 한사람당 2달러씩을 지불하고 공항을 나왔다.

세상에 참.

현지 가이드 안정선실장이 삼겹살 집으로 안내한다. 나는 모르겠는데 일부 팀원이 고기가 상한 것 같다고 크레임을 건다. 여행와서 배탈나면 안되지. 모두 삼겹살을 먹지 않는다.

호텔은 압사라 앙코르 호텔이다.

방 배정을 받고 가 보니, 어럅쇼. 별체에 떨어져 있는 SUITE ROOM이다.

베트남에서는 곰팡이 냄새나는 방에서 고생했더니, 여기서는 최고급 대우를 받는다. 우리 부부팀만.

편안히 하루를 지냈다.

 

하롱펄호텔 로비

전동차로 하노이 전통시장 관광

하노이 마지막 점심 돼지고기 쌀국수

하노이 공항에서 캄보디아로 떠나기 직전

비행기에서 본 경이로운 하늘의 모습

씨엠립 도착한 다음 삼겹살 저녁식사.

압사라 앙코르호텔 수이트룸

한 밤중의 호텔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