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해째 집안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참 쉽지 않은 모임이다.
전국에 퍼져 살고 있는 基字 기준으로 6촌, 재종간에 모임을 하고 있는데,
애들로 치면 벌써 팔촌이다. 동고조가 팔촌인데 얘들이 벌써 팔촌이다.
올해는 경주에서 모이기로 하고 경주에서 생활을 했던 대정동생에게 일정 전체를 맡겼는데,
콘도부터 시작해서 식당예약, 일정 운영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계획을 잘 세웠다.
블루윈리조트 대형 숙소 2개를 대여했는데, 시설이 참 좋다.
올해는 참석자수가 줄어 17명이 참석했는데, 너무 넓다.
17일 오후에 집결해서 콘도에 여장을 풀고 경주의 유명한 간재미- 참가자미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야경이 유명하다는 안압지로 옮겨 야경을 구경했다.
사람이 인산인해다.
야간 조명만 해 놓았을 따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경주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도 운영하면
사람이 엄청날 것 같다. 그러면 경주의 네임벨류도 더 높아질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콘도로 돌아가 음주 담화를 한참 나누다 잠자리에 들었다.
안식구들은 시설안에 황도 찜질방이 있어 피로를 완전히 풀은 모양이다.
아침에 일어나 불국사 경내를 산책하고
순두부백반으로 식사를 했다. 불고기가 곁들여 나와서 온 가족이 포식을 했다.
감포로 넘어가 문무왕릉, 주상절기, 골굴사 사찰을 견학했다.
점심은 비빔밥과 냉면으로 하였다.
아침을 워낙 든든히 먹어 점심은 생각도 없었다.
한서방이 운영하는 호텔에 들려 커피를 한 잔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일단 대정동생이 프로그램을 잘 계획해서 편안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고,
저녁대금을 가천동생이 굳이 부담하겠다고 하여 고맙게 잘 먹었다.
금액이 꽤 나왔을텐데,,,, 고마운 마음이다.
한서방이 특별히 찬조금을 기탁하여 이번 행사를 큰 어려움 없이 치를 수 있었다.
참석한 사람 모두 고맙고, 내년에 또 만갑게 났으면 좋겠다.
참석자.
송정종숙 내외분,
인천종숙 내외분
서호형님 내외분
서마루형님 내외분
부곡동생 내외
대정동생 내외와 따님
가천동생
경무 내외와 태원이
우리 내외까지 18명이 참석하였다.
가자미 횟집에서 저녁식사-가천동생이 부담.
안압지 야경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에서 바라 본 보문단지
불국사 앞에서
한서방이 운영하는 호텔-스위스 로젠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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