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 생일이라 내외가 오란다.
신서방이 훈련이라 밤늦게 오는 관계로 오후에는 두 내외가 오호리 앞바다에서 가자미 낚시를 하기로 했다.
한 두어시간 낚시하는데 8만원을 받는다.
많이 잡히기만 한다면야.....
부두에서 한 십여분 나갔을까. 배를 정박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꽤 재미가 있다.
내가 한 서너마리 잡고 안식구는 꽤많이 잡았다. 그리고 선장까지 잡아 보탰다.
고기 통에 가자미가 꽤 많이 모였다.
항구로 돌아와 회를 떠서 집으로 돌아왔다.
주민들 말로는 참가자미 한 접시에 십여만원을 홋가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잡을 가자미의 양은 진짜 많다.
신서방하고 같이 먹어도 실컷 먹을 정도니 한 두어접시는 될 것 같다.
매운탕거리로 해때기도 여남은 마리 샀다.
신서방이 9시쯤 온다니 퇴근하면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마침 오늘이 연서 생일이라 케잌도 준비해 둔 모양이다.
저녁이 늦었지만 온식구가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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