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부터 네 여인이 산책삼아 산에서 잣을 주워와 까먹더니
애들이 맛이 들어 자주 원하는 모양이다.
까끔 뒷산에 올라 잣을 한주머니씩 주워와 네 여인이 둘러앉아 재잘대며 잘도 까먹는다.
어젠 날씨가 춥다고 하우수안에 들어가 한참동안 있다 나온다.
많이들 까먹은 모양이다.
그래도 다행이다.
하우스가 있고, 촌에서 주전부리할 잣이라도 있어 재미나게 까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애들과 같이 네 여인이 무엇으로 시간을 보내려나 .....
그렇게 재밌게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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