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전 잘 자라던 대봉 감나무가 영하 23도 강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
몇 해 동안 잘 따 먹었는데... 그런데 뿌리 부근에서 새순이 나길래 다시 자라려나 싶어 관심을 가지고 길렀었는데, 역시 또 죽었다.
집 안 화분에 석류를 경암댁에서 가져다 주어 키웠는데, 아무래도 내다놔야 겠다 싶어 작년에 화단에 심고
겨울에 낙엽을 덮어주었더니 월동을 훌륭하게 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동해의 가능성이 있는 나무는 모두 낙엽으로 수북히 쌓아 주었다.
아마 내년 봄에 훌륭하게 월동하리라.
지난 해 심은 대봉 감나무.
낙엽에 덮힌 장미
가을에 옮긴 수련
소사나무와 장미 묘목
석류, 소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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