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최고봉 밀양 가지산

3.1 삼일절기념, 영남 알프스 가지산 등산.

밀양종회를 마치고 터미널 주변에서 하룻밤 쉼. 저녁때 친구 5명과 저녁식사.

 

새벽 석남사행 첫차(7시 5분)타고 출발, 도착하니 8시.

바로 출발. 주차장 뒤편 위령탑 옆에 작은 오솔길이 들머리 입구다.

지난 밤 비가 온 후라 구름이 잔뜩 끼어 시계가 맑지 않다.

길이 흙길 이라 걷기가 참 편하다.

주차장에 차가 몇 대 주차가 되어 있었는데, 오르다 보니 선행자가 한 사람씩 보인다.

석남터널 입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인다. 한 2km정도 버는 거 같다.

중봉오르기 전에 계단길, 약 600여개의 계단이 힘들게 한다. 싸락눈이 온다.

아이젠이 필요하다. 1000m고지 이상지역은 얼음길이다.

볼거리가 중봉을 지나니 많이 보인다.

특히 상고대가 일품이다.

중봉(약 1170m정도)을 지나 약 20분 정도에 가지산 정상에 도착했다.

주변 영봉들이 펼쳐져 있다. 지난 번 다녀온 사자봉, 수미봉.... 또 운문산....

 

삼일절이라 산행을 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

아침은 모텔에서 컵라면으로 먹고, 간식으로 먹으려고 컵라면을 준비했는데, 먹을 사정이 되지않고, 부지런히 가면 12시 조금 넘어 주차장에 도착할 거 같아, 봉지 커피 한 개 타먹고, 내려왔다. 지나는 아줌씨들에게 커피 한 개 타 주고....

하산하니 12시 30분, 잔치국수 한 그릇 먹고, 1시버스로 출발 했다. 서울오는 길에 허기가 져서 혼났다.

들머리 표고도가 280m정도. 그러니 약 1000m를 올랐다는 소리.

70이 다된 지금도 이 정도 다녀온 거, 별로 힘든 줄 모르겠다.

수고했다. 오늘도.

 

오늘의 산행

가지산 1241m

코스: 석문사입구-중봉-가지산정상-중봉-석남사입구

거리: 12km(루가 앱에 문제가 있나? 거리가 이렇게 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찍히기를 이렇게 찍힌다.)

시간: 4시간 30분.

 

지금까지 오른 100대명산

1. 설악산(1708m. 2017.7.20.)

2. 화악산(1446m. 8.2)

3. 북한산(836m. 8.7)

4. 청계산(582m. 8. 19.)

5. 관악산(629m. 8. 26)

6. 북악산(342m), 인왕산(338m) (8.31)

7. 불암산(508m. 9.7)

(뉴질랜드, 호주 해외여행으로 이십여일 산행을 못했다.)

8. 수락산(638m. 10.2)

9. 감악산(675m. 10.6-추석명절 기간. 혼자서)

10. 유명산(862m. 10. 9)

11. 명지산(1267m 10.16)

12. 상봉 1244m. 신선봉 1204m(10.21)

13. 명성산(923m. 10.26)

14. 광덕산(1046.5m. 11.11)

15. 덕항산(1071), 지각산(환선봉 1079m) (11.15)

16. 백운산(903.1m. 11.22)

17. 제약산(1108m-수미봉), 천황산(1189m-사자봉)(11.27)

(겨울철로 등산을 쉼)

18. 비슬산(1084m. 2018. 1.29)

19. 계방산(1577m, 1.31)

20. 축령산(621m. 15.7km 4시간 14분. 2.11. )(鷲靈山 독수리취 자인데 불교에서 축으로 읽는다고 함.)

21. 대둔산(879m. 8.5km. 3시간 46분. 2.18)

22. 加智山(1241m. 12km, 4시간 30분. 3. 1) 영남알프스 최고봉.

 

 

 

 

 

 

 

 

 

 

 

 600여 계단.

 커피 한 잔 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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