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명산 순례

춘천 삼악산(23)

eungi5 2018. 3. 15. 16:37

지난 주, 삼악산 등산을 약속하고, 토요일 경제 결혼식에 갔다가 감기가 왔다.

목이 칼칼한게, 기침도 나고....

약속을 미룰까 하다가 그렇게 심한 거 같진 안아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100명산에 들어 있긴 하지만 높은 산이 아니어서 뒤로 미루었는데, 한동안 산행을 하지 못한 안식구를

위해 산행을 하기로 했던거다.10시도 전에 남천천에 도착하니 소헌이 나와 기다린다.

등선폭포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는다.

한 3시간 잡고 천천히 오르기 시작한다.

삼악산은 내가 학교에 다니던 때 올라 보고, 처음이니 사십몇년 만이다.

입구의 폭포 모습이 압권이다. 기암괴석이 하늘을 덮고 있고, 계속물이 엄청 맑다.

폭포이름이 한 대여섯개는 되는 거 같다.

규모는 작아도 참 이쁘다.

삼악산은 높이가 654m.

천천히 다녀 왔더니 한 네시간 가까이 걸린 거 같다.

 산행 후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 잔 하고 돌아왔다.

고맙소, 소헌.


 

 

 

 

 

 

 

 

 정상에서 바라 본 의암호. 중도가 보인다.

 

 흥국사.

 

 

 

 막걸리 한 잔 앞에두고 왜 이리 힘들어 하시나.

 공지천 mbc  앞에서

 

.

'여행이야기 > 명산 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요산 (25번째)  (0) 2018.04.08
충북 청양 칠갑산 24번째  (0) 2018.03.28
영남알프스 최고봉 밀양 가지산  (0) 2018.03.01
전북 완주 대둔산 21번째  (0) 2018.02.18
전북 장성 축령산  (0)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