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도 백대명산에 들어 간다.
집에서 거리가 꽤 멀어 미루다 설을 맞아 다녀왔다. 472m. 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 있고, 성화를 채화하는 산으로 유명하다.
집에서 약 90km, 한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
상방리 주차장에서 출발하니, 코스가 2길이다.
계단길은 계단이 1004개에 거리가 2.4km.
단군길을 계단이 370개에 거리가 3.2km.
안식구는 계단 내려오는 것이 싫다고 계단길로 오른다.
무릎이 좋지 않아 안식구가 힘들어 했는데, 오늘은 가뿐하게 다녀왔다.
저녁 5시경 귀가.
이런 계단이 천개나 되니, 늘 괜찮던 내가 거의 다 올라갈 무렵 어찔하기도 했다.
올라가지 마라고 한개만 붙여놓지 지저분하게....
참성단 소사 나무가 잘 자랐다.
서해안이 눈아래 보인다. 조선말엽 역사의 현장이다.
소주병은 물병. 정상에서 맥주만 한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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