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산이다. 일년 반 걸렸다.
金烏는 태양을 가리키는 말이란다.
전설에 황금색 까마귀가 날아 다니는 것을 보고 붙인 이름이란다.
자연적인 요새의 형태로 금오산성이 있다. 임란때도 큰 역할을 해왔단다.
6시 40분에 도봉에서 출발해서 11시경에 금오산 들머리에 도착.
산행 거리가 멀진 않지만 상당히 가파른 계단으로 땀 어지간히 흘렸다.
마침 일요일이라 등산객도 상당히 많은 편.
땅만 보고 올라가다 길을 놓쳐 오형돌탑쪽으로 가지 않고 우회하여 올라갔다.
올라서 보니 약사암이 바로 앞에 있고, 돌탑이 몇 군데 있는데, 이를 보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만 남기려 했는데, 시간이 남아 하산 길에 다시 오형돌탑쪽으로 올랐다.
오르기를 잘했다.
산 정상 부근의 약사암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았고,
또 볼만한 것은 오형돌탑, 마애보살상, 대혜폭포 등이다.
높이 70m 정도의 대혜폭포에는 잔설이 조금 남아있다.
지난 주에 다녀 온 월악산에는 상고대가 엄청 났는데, 한 열흘 정도 지났는데 상고대는 간데 없다.
벌써 봄이 다왔다.
오늘의 산행
976m. 11.4km. 4시간 40분
코스. 주차장- 대혜문- 대혜폭포- 정상(약사암)- 오형돌탑-마애보살상- 주차장
메타세콰이야 길
금오산성의 대혜문
대혜폭포
재미난 조각
금오산 정상 현월봉
약사암 동국제일문
약사암 전경
오형돌탑
마애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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