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바깥 일을 보고 서재에 앉아 있으려니, 공연히 모터가 조금씩 틈을 두고 작동을 한다.
이상하다 싶어 이쪽저쪽 점검을 해보니 집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혹시나 하고 보일러실에 갔더니 난리가 났다. 온수통 보충수 통에서 물이 넘친다. 공기를 넣어두는 부레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다.
손으로 몇 번 만졌더니 넘치는 것을 정지가 되었는데, 걱정이다.
전곡의 a/s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두어시간만에 기사가 왔다. 이건 지난 2월에 기사가 와서 고친 것인데 또 그런 것이다.
아마 불량자재를 쓴 모양이다.
고치러 온 기사가 뭐라 핑계를 대고 다른 곳을 손봐야 된다고 떠드는 것을 꾸짖어 무료로 손보게 만들었다.
보충수 통을 없애고 보일러 보충수 통으로 바로 연결시키고, 보충수는 보일러에서 바로 들어오도록 연결시켰다.
걱정 없어 오래 쓸 수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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