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전기차 운행

eungi5 2021. 11. 16. 18:25

지난 시월초에 애가 준비해온 전기차를 이용하고 있는데, 벌써 장거리를 두번이나 달렸다.

첫번은 새로 집을 지은 진주를 들렀다가 신서방이 있는 전라도 장성을 돌아 오고, 이번 묘사에 참석하느라 두번째 다녀 왔다.

충전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불편하지만 나머지는 부족함이 없다.

전기값이 싸고, 통행료는 반이고, 조용하고, 순간 속도도 엄청나게 힘이 좋다.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도 보인다.

자당과 남해 동생이 서로 자기 공이라 우기지만 어쨌던 이 나이에 새 차를 타게 되니 우리 내외 기분이 참 좋다.

엊그제는 스크레치를 방지한다고 차량 안쪽을 완전히 코팅을 한다고 애비가 두어시간 땀 꽤나 흘렸다.

운행을 한 것이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차에 대하여 완전 이해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계속 공부를 해야지. 그런데 지금 제일 궁금한 것은 똑 같은 상황으로 운행하는데, 연비가 다른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계속 수치가 변한다. 4키로에서 8키로 까지..... 알아 봐야 겠다.

이 차는 자율주행기능이 대단해서 기능을 지정해 놓으면 지가 다 알아서 달린다. 속도를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고..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도 있어서 핸드폰 앱을 가동시켜 놓으면 계속 오디오에서 소리가 나온다.

어쨌던 재미나게 운행을 한다. 고맙다. 애들아.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난로 사용  (0) 2021.11.17
소파해체  (0) 2021.11.17
하우스 월동 준비  (0) 2021.11.16
처가 7남매 모임  (0) 2021.11.16
김장하기  (0)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