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천마산 등산 사월회 친구들과 천마산을 올랐다. 10시에 천마산역에서 만나 지난 주 사전 답사했던 소헌의 가이드로 약 3키로 산행을 했다. 제 2코스인 이 등산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경사도가 상당하다. 첫 번째 1/3은 평이한 코스, 두 번째 1/3은 말 그대로 깔딱고개, 마지막 1/3은 능선길로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담재는 협심증이 있어 걱정을 했더니 오히려 잘 걷는다. 소헌은 지난 번 사전 답사때 엄청 힘들었다더만 오늘은 그런대로 잘 걷는다. 오르는데 2시간, 하산은 1시간 반. 정상주 하느라 머문 시간까지 합하면 전체 4시간 걸려 6.5키로를 걸었다. 하산주는 삼겹살 집에서 한잔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