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61 백두산의 頭字, 중국 곤륜산의 崙字를 본따 두륜산이라 했다는 해남의 두륜산은 대둔산 또는 대흥산이라고도 했다고 하는데, 산이 둥글어 둥근머리산이라고도 했다나. 임란 때나 6.25때도 이곳은 재난을 당하지 않은 곳이다. 오소재약수터를 출발하면 작은 신우대숲이 우거져 오솔길을 .. 여행이야기/명산 순례 2020.04.23
응봉산 60 울진 응봉산, 매봉산. 작년 애들이 삼척에 살 때 덕풍계곡을 다녀왔었는데, 언젠가 응봉산과 덕구계곡을 다녀오리라 생각하다 오늘 다녀왔다. 울진이 워낙 경관이 뛰어난 곳이 많다보니 기대를 많이 가졌었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거리가 멀다보니 덕구온천에 도착한 시각이 .. 여행이야기/명산 순례 2020.04.16
월출산(4. 1) 58 이 산은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은 산이었다. 기암절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보았다. 과연 남녁의 금강산, 중국의 황산에 못지 않은 절경을 품고 있다. 형형색색의 기암, 진달래밭, 억새밭, 구름다리, 폭포 등 모든 것이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번 동락산 등산 때 .. 여행이야기/명산 순례 2020.04.02
動樂山 등산(3. 25) 57 하늘의 풍악이 울려 산천이 감동하여 즐겼다는 動樂山. 골이 깊고,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비범하다는 산이다. 남녁에 위치한 산의 높이는 높지 않으나, 초입의 경사가 많이 급하여 형제봉까지 오르는 길이 많이 힘들다. 형제봉쪽으로 오르는 길에 조성되어 있는 수십개의 돌탑이 참.. 여행이야기/명산 순례 2020.03.25
태화산(3. 12) 56 영월 고씨동굴을 품에 안고, 주변 둘레에 동강이 굽어도는 태화산. 이곳 고씨굴은 여러 번 다녔지만, 산을 오르기는 이번이 첨이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기도 하지만, 산행버스는 항상 만원이다. 대부분 50대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 설악 대청을 오를 때처럼, 경사가 급해 많이도 힘들.. 여행이야기/명산 순례 2020.03.12
방태산 등산( 3. 5) 55. 높이 1444m 거리 11. 5km 시간 4시간 30분. (배경노래는 닥터지바고 주제곡임.- 동영상 속의 snow frolic을 수정함.) 여행이야기/명산 순례 2020.03.05
봉암저수지 주변 산책(2. 29) 모처럼 봄날씨다. 내외가 저수지 주변을 걸었다. 안식구 엄살을 했지만 소앙조선생 기념관, 원당저수지, 봉암저수지 주변을 걸었다. 완전히 봄이다. 마스크 없이 맑은 공기와 잘 정비한 산책길을 따라 걷는 길이 참 편하다. 지난 겨울 큰 추위는 없었지만 이젠 완연한 봄이다. 웅크리고 있..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2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