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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회 동두천시민회관 전시회

묵향회 동두천전시회 작년에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하더니 올해는 동두천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비용이 많이 들어 이곳으로 옮긴 모양이다. 박미자선생과 제자 8명이 그간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다. 특별히 작품의 수준을 논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이들어 이런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가치있는 활동이다. 문인화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생활이 많이 무모해 졌으리라. 개인당 30만원씩 모아 경비로 쓰니 크게 부담도 되지 않으리라. 계속 노력해서 노후생활을 더욱 알차고 풍요롭게 했으면 한다.

사목회 호명산행

사목회 호명산행. 시50분 버스타고 출발. 원래 시간표는 7시55분인데 50분쯤 도착한다. 시간표를 수정해 두어야겠다. 상봉에 도착하니 9시 조금 넘었다. 담재를 만나 경춘선출발. 상천에 도착하니 10시10분경. 11시 버스로 호명호수로 오르고, 호명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거리가 거의 4키로 가까이 된다. 능선길이어 힘들진 않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12시반. 정상주하고 1시가 조금 넘어 하산 시작. 하산하니 거의 3시가 다 됐다. 하산길에 등산하는 두 여인을 만났는데, 두 사람이 완전 철인이다. 금방 올랐다 내려오더니 금방 앞으로 사라진다. 대단한 체력이다. 전에 갔다 문을 닫았던 닭갈비구이집을 찾아 갔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다. 기대하고 음식을 먹는데 장애가 있는 주인 불친절의 대명사다. 참 골라도 어째..

야목선영 벌초

야목선영 벌초 새벽 첫잠에서 깨어나 출발, 반월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9시반에 윤기형을 만나 야목선영에 도착했다. 10시쯤에 후손들이 속속 도착. 젊은이들도 대여섯명 왔고, 천체 16명이 참여했다. 전에는 예초기에 모두 쇠칼날을 장착했는데, 이제는 나이론줄로 교체했다. 칼날예초기와 반반했으면 벌초가 더 효과적이었을텐데.... 10시반에 시작해서 12시반쯤 마무리했다. 종부께서 참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해 오셨다. 술과 음료수, 순대와 떡, 등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아래에서 대기하고 한 십여명이 작업을 하였다. 모두 건강해야할텐데...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도 준비해 왔다. 내년에는 예초기가 한두개 더 있었으면 좋겠다. 텃밭을 잘 가꾸어 놓았다. 종손 가족이 재미로 일구는 모양인데 ..

연천4가족 모임. 청계닭 새앙쥐 잡다.

연천 4가족 모임이 있는 날이다. 전어 먹자고 했더니 이반장이 횟집 예약을 해놨다. 4가족 7명이 회 실컷 먹고 돌아오는 길에 경암과 집에서 2차를 하였다. 청계 수탉병아리가 생쥐 한 마리를 잡아 패대기를 친다. 쥐가 닭을 해코지한다는 말은 들었더도 닭이 쥐를 잡는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는데, 참 반가운 일이다. 제발 좀 부지런히 잡아라. 너희들 밥 그놈들이 다 먹고, 또 잡아 먹힌다.

자당의 기력

9. 9토 8. 26일 몸살기가 있어 누워만 계신다는 말을 듣고 27일 안양을 갔더니 일어나 나오신다. 다행이다. 연세가 높으시니 조금만 무리를 해도 기력이 갑자기 떨어진다. 힘들 때도 되셨지. 오리백숙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집에 모셔드리고 돌아왔다. 오는 길에 양수리 들러 성묘하고 왔다. 아카시나무가 몇 그루 보이고 잡초도 많다. 곧 벌초하겠지. 집에 와서 이야기 들어보니 그날 밤에 드신 거 다 토해버리고, 누워만 계신단다. 얼른 기력을 회복하셔야 할텐데... 걱정이다.

수락산행. 민홍철의원 사무실 방문

수락산 어제 산행하려다 전날 숙취로 오늘로 옮겼다. 어제 갔으면 내외가 같이 갔을텐데... 안식구 모셔드리고, 수락산 행. 오늘은 px에서 구입한 빵을 가지고 가는 바람에 베이커리빵은 준비하지 않았다. 일요일이지만 산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10시반에 수락산역을 출발. 편도가 약4.8키로정도. 지난 번 도봉산행때 갑자기 허기가 져 오늘은 물도 2병을 준비했다. 이 산행은 이제 아예 몸에 익었다. 참 편하다. 정상부근에 운무가 껴 오늘 산행은 약간 신비롭기도 하다. 정상찍고 포장마차 앞에서 준비해 간 빵으로 점심을 먹고 캔 맥주도 한 캔했다. 하산하니 2시 반 정도. 동두천 도착하니 3시반. 상추 한 판 구입하고(4000), 횟집에 가서 전어회 한 접시 떠 왔다. 교회에서 안식구 모시고 집에 오니 송씨댁..

8. 25 구곡폭포

구곡폭포. 아침 9시47분 상봉출발. 10시50분 강촌 도착. 물론 차비 공짜. 역에서 폭포입구까지 2km. 비가 개이고 청명한 하늘 뜨거운 햋빛. 입구에서 카스 한 캔하고, 폭포입장. 입장료 2천원. 역시 경로 공짜. 눈에 들어 오는 것, 계곡의 푸른 이끼와 수많은 돌탑 그리고 맑은 개울물.... 50년 전에는 황량한 시골길이었는데... 개울 주변의 가옥은 자연속의 이쁜 카페. 계곡길 1km를 걸으면, 겨울에 빙벽타기로 이름 난 구곡폭포. 지난 밤 내린 비로 풍부한 수량 폭포로.... 참 멋있다. 하산은 숲속 자전거길. 평일이라 자전거도 없다. 강촌역 주변 춘천닭갈비로 늦은 점심 후 상경. 우리 나라 곳곳엔 잘 꾸며진 덜 알려진 명소가 수도 없을 듯. 가봐야지 가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