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6
이 계절, 봄이 오면 누구나 자연의 신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벌써 육십번째 봄을 맞고도 이 때면 늘 자연의 경이로움에 새로운 활력을 느낀다.
지난 겨울 좀 추웠나. 그리고 눈이 적게나 왔다. ‘봄이 오기나 할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하기도 했지만, 경이로운 봄은 어느 결에 또다시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다. 촌에 살다 보면 계절의 변화에 더욱 민감해 지는 것 같다. 그럴 때는 카메라 들고 나와 셔트를 누른다.
새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다. 터질듯이 물이 오른 새싹들을 보면서......
(매화꽃 눈)
(목련꽃 눈)
(라일락 꽃 눈)
(산당화 꽃 눈- 일명 명자나무)
(목단 싹)
(백합 싹)
(향이 끝내주는 당귀싹)
(정구지)
(돈냉이)
(달래)
그러고 보니 냉이, 씀바퀴가 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