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州疏廳1通文 䟽성길소
右文爲奉告事 貴鄕三江書院 乃是儒賢2重地 又是士子依歸之所 而只存其號 尙無表揭之美 故遠近章甫3 以是久恨矣 竊伏聞惟此四字 出於蟾樂丈席4之手 揭虔之道 不可 少緩 惟願僉君子 以爲亟揭 幸甚
甫클보,蟾두꺼비섬,丈어른장,緩느릴완,僉다참,亟빠를극,
성주소청통문
여기 통문해 알리는 일은 귀향의 삼강서원은 유현을 모신 소중한 곳이고, 또 선비들이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다만 그 이름만 있을 뿐, 아름답게 나타냄이 없기 때문에 원근 선비들이 오랜 세월을 두고 안타깝게 한으로 여깁니다.
그윽히 듣건데 ‘삼강서원’이라는 네 글자는 섬락 장석의 손에서 나왔다 합니다. 정성스럽게 받드는 도리에 조금도 늦출 수 없으니 원하건대 여러분께서 현판을 바삐 걸면 매우 다행이겠습니다.
윤면정,尹勉禎,
이광문,李光門,
정영록,鄭榮錄,
박 홍,朴 泓,
우명권,禹命權,
노경준,盧慶濬,
곽창도,郭昌道,
광중걸,郭重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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