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즐겁게 살았으면....
평소 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은 얼굴에 그 마음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보는 사람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여의도에서 볼 일을 보고 종로 3가에서 전철을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환승하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 않습니까?
중간에 평면으로 된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둘이서 약간 높게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면서 얼굴이 제일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찾아보고, 먼저 찾은 사람에게 밥을 사기로 재미로 내기를 했는데,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가 시간이 퇴근시간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하나 같이 얼굴이 무표정한 모습, 짜증스런 모습 이었습니다.
거리가 백미터가 더 되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원래 생각했던 모습은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집에 오는 동안 계속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무표정한 모습이라고 그 속마음까지야 어떻게 알겠습니까마는 즐거운 일이 있어도 나타내지 않았겠지요.
즐거운 얼굴을 보면 내가 즐겁고, 내가 즐거우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도 같이 즐거워진다면 우리 얼굴을 밝고 환하게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미소를 한 번 보내 봅시다.
그리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