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하우스가 필요할 것 같아 하우스 폴을 꽂아 두었다.
어제 나가서 하우스 용 비닐을 구입하고,
여러 가지 모종도 구입해 왔다. 상추, 쑥갓, 고추, 호박, 토마토, 오이 등등
고구마는 아직 철이 일러 나중에 사오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비닐을 들고 안식구와 같이 나가서 비닐을 씌웠다.
첨 해보는 일이긴 했어도 여러가지 생각한 것이 있어 쉽게 씌울 수 있었다.
그리고 땅을 일구고, 비닐 멀칭을 하고 주변 정리도 하고나니 벌써 12시가 넘었다.
연서를 데리고 샤워장을 다녀 와서 점심 먹고나니 슬슬 졸린다.
한 숨자고 일어나야 겠다.
고추모종을 저녁에 심기로 하고......
상추와 쑥갓 모종
비닐 씌울 준비하고
틀 위에 비닐을 올렸다. 9m 13m 짜리.
양쪽끝을 고정 시키니 제법 모양이 갖추어 진다.
잘라낸 비닐의 끝 부분을 마무리하고
하우스 아래 땅을 일구었다.
안식구 힘이 보통이 아니다.
여기는 고추를 심을 거다.
하우스 바로 앞쪽에는 줄을 띄웠다.
그 안에 방아잎, 당귀, 달래, 도라지, 정구지 등 여러가지가 뒤섞여 있어 자칫 밟을 수 있다.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요 안에 삼겹살 먹을 때 필요한 핵심 푸성귀가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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