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이웃에서 자두를 가져왔다.

eungi5 2016. 6. 28. 12:32

봉암리로 이사온지 벌써 14년이다.

처음엔 3가구가 살다 지금은 한 가구가 늘었다.

처음 땅을 구입했을때 사진을 보면 그냥 버려진 밭이었는데,

그 자리가 변해 지금처럼 아름다운 주택이 들어섰다.

참 좋은 마을이다.

더우기 이웃끼리 정도 좋아 농산물이나 음식을 자주 나눠먹는다.

오늘도 윗집 회장이 자두를 땄다고 한 바구니를 가져왔다.

과일 킬러인 안식구 신이 났다.

하루가 멀다고 호박이며 오이며 농산물을 가져다 놓는다.

애들이 왔을 때는 윗집 주변에 보리수를 많이 따먹기도 했다.

애들이 이런 환경에서 살아야 바른 정서가 길러질텐데....

오늘도 고마운 마음으로 또 하루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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