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이 우리 집에 온지 벌써 십여년,
그동안 한번도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았더니 가지 속에 마른 나무잎이 가득 쌓였다.
동물이고 식물이고, 제가 살아갈 공간이 주어져야 하는데,
반송이 꽉차서 속에는 말라 죽은 가지가 쌓였다.
해줘야지 하면서도 미루다가 4그루 가지치기 하는데 4일이 걸렸다.
한가지에서 벌어지는 가지를 최대 3개 정도로 정리 했더니 나무속이 시원하게 보인다.
이 녀석들도 얼마나 답답했겠다. 안그래도 더운데...
접시꽃이 집에 두가지종류가 있었는데 흰꽃과 붉은 꽃이다.
내년에는 씨앗을 뿌려 좀 늘려야 겠다.
또, 지인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고...
집아래 밭에 있던 빨간색 접시꽃도 씨앗도 채취했다.
그리고 하우스 안에는 쑥갓 씨앗을 파종했다. 올 해 들어 세번째,
상추도 세번째로 모종을 사 심었다. 값이 오천원.
'생활이야기 > 생활이야기(2006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밤줍기 시작 (0) | 2016.09.17 |
---|---|
8.23-24 그네 묶기 (0) | 2016.08.24 |
김장파종 준비 (0) | 2016.08.09 |
길재의 생각 (0) | 2016.08.08 |
강낭콩수확 (0) | 201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