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올해 밤 수확, 중간 점검

eungi5 2016. 9. 22. 16:45

추석 다음 날부터 시작한 올해 밤 줍기

안식구가 제일 신나는 계절이다.

옷을 단단히 갖춰입고 두어 시간씩 산에 올라서

한 주머니씩 주워온다.

며칠동안 주운 밤의 양이 꽤된다.

애들 먹이고, 우리도 먹고, 주위에 나눠주기도 하고.....

이제 조금 있으면 감의 계절이 된다.

밤이 지나면, 감.

참 좋은 계절이다.

이제 집뒤의 늦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알은 굵다.

이 밤만 주우면 올해 밤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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