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메주 구입

eungi5 2017. 2. 2. 21:16

오전에 식구들이 산으로 잣을 주우러 갔다.

비닐 주머니 하나 가득 주워왔다.

오후 내내 잣깐다고 난리다.

알이 꽤 많다.


저녁 때쯤 윗집 보석이 엄마가 왔다.

고구마를 구워 가져왔다. 농사지은 고구마를 작업실에서 자주 구워먹는 모양이다.

애들과 식구가 엄청 좋아한다.

메주를 쑤어 판매를 하는 모양인데 그집에서 한 말을 구입한다고 했다.

다녀가고난 후 보니 메주가 5덩어리다.

한 말 이면 4덩어린데 한덩어리를 더 가져왔다.

여하튼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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