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식구들이 산으로 잣을 주우러 갔다.
비닐 주머니 하나 가득 주워왔다.
오후 내내 잣깐다고 난리다.
알이 꽤 많다.
저녁 때쯤 윗집 보석이 엄마가 왔다.
고구마를 구워 가져왔다. 농사지은 고구마를 작업실에서 자주 구워먹는 모양이다.
애들과 식구가 엄청 좋아한다.
메주를 쑤어 판매를 하는 모양인데 그집에서 한 말을 구입한다고 했다.
다녀가고난 후 보니 메주가 5덩어리다.
한 말 이면 4덩어린데 한덩어리를 더 가져왔다.
여하튼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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