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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재와 도봉산행. 재우, 일보랑.

지난 12월19일 친구들과 도봉산행을 하였다. 담재, 이재우교장, 일보대장. 10시에 만나 승낙사, 마당바위, 신선대를 올라 우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 약 4시간 산행. 염소탕집에서 하산주하고 귀가. 오늘은 이재우교장이 식사비 계산. 일인당 막걸리 2병정도 먹었지. 일보대장님 집에 엄청 늦게 갔겠지.

수탉 한 마리 잡았다.

12. 13 수탉잡았다. 지난 6월 부화한 병아리 5마리 중 수탉이 3마리, 암탉이 2마리였다. 암탉이 더 많았으면 했는데, 어쩌겐나. 그런데 원래 성계는 수탉1마리, 암탉이 3마리였다. 암탉 1마리가 원인미상으로 먼저 가시고, 지금 남은 마리 수가 수탉4마리, 암탉 4마리다. 참새도 와서 먹고, 들쥐도 배고플 때 와서 먹고, 그런대로 키우리라 했는데, 알을 별로 낳지 않는데 사료를 너무 많이 먹는다. 울타리에 참새망을 덧씌워 참새가 못 들어오게 하고, 사료통을 매달아 올려 들쥐도 사료를 못먹게 했다. 그런데 쓸데도 없는 수탉 수가 많아 없애기로 했다. 이웃마을에 수수료를 받고 닭을 잡아 주는 사람이 있다해서 1마리 잡아서 갔더니 그 노인네가 돌아 가셔서 지금은 잡아 주는 사람이 없단다. 할 수 없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