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衾地席-震默大師詩 震黙大師詩-天衾地席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을 이불 삼고, 땅을 자리 삼고, 산을 베개 삼아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달은 등불, 구름은 병풍으로, 바다를 술통 삼아 大醉居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해 문득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 사진/작품사진 2014.11.09
미순,선희,명옥에게 평소 연락되는 제자들에게 부채를 보내 주기로....... 백기만의 '아름다운 달' 중 한구절 목월의 '청노루' 중 한구절 김종한의 '낡은 우물이 있는 풍경' 중 한구절 力不如氣 氣不如靜 妙生於靜 사진/작품사진 2014.07.04
연하장-현봉, 석재선생님 올해도 현봉선생님과 석재선생님께서 연하장을 보내 주셨다.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德門集慶 덕성드러운 문중에 경사스러운 일이 많으시고 仁宅弘祥 어진 집안에 상스러운 많은 일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사진/작품사진 2014.01.09
治家格言 날이 더울 때는 무언가에 빠지는 것이 더위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이다. 다행히 지난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세월이 흐르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요 며칠은 명나라 朱栢廬의 治家格言을 쓰고 있다. 글 쓰는 동안은 더운지 어떤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 治家格言에 아래와 같은 글.. 사진/작품사진 2013.08.20
합죽선 평소 고마웠던 두 여인에게 합죽선을 보내 드리고자. 지원에 3년 넘게 커피 타 주느라 고생했고. 沼軒 부인 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하시라. 사진/작품사진 2013.07.16
耕岩 새집 상량문 동이리 쪽으로 새길이 나면서 토지가 수용되면서 새 집을 짓게 되었다. 오늘은 그 상량문을 써 주었다. 그 집에서 해, 달, 별의 기운을 받아 오복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 사진/작품사진 2013.06.15
퇴임 증정용 합죽선 13일 증정용 합죽선을 다 만들었다. 모양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정성이다. 편안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모두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란다. 백기만의 싯귀절에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중 일부 김영랑의 싯귀절 '돌담에 속삭.. 사진/작품사진 2013.02.04
소일거리 퇴직후 버킷리스트 작성 중이다. 할 일은, 하고싶은 일은 태산같다. 그 중에 글쓰기는 빼 놓을 수 없다. 매일 글 한편쓰고, 붓글쓰고, 두어시간 책읽는 거는 기본적으로 매일 하기로 했다. 사진/작품사진 2013.01.28
송신 현판 송신에 부임한지 9개월만에 휴가에 들어가려 한다. 무엇을 남길까 생각다가 아이들에게 교훈이 되는 글귀를 서각으로 만들어 현관에 걸기로 했다. 원래 그 위치에는 1980년대 송탄지역의 대형 사진액자가 걸려 있었는데, 액자 표구가 심하게 훼손되고 얼룩이 져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어 .. 사진/작품사진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