驟雨 소나기 허적 驟雨소나기 허적(許𥛚�, 1563~1640) 亂風驅驟雨 난풍구취우 어지러운 바람 소나기 몰아오니 霑灑滿前楹 점쇄만전영 집 앞 기둥이 온통 물에 젖었구나 霑 젖을 점,灑 뿌릴 쇄, 飛瀑緣詹下 비폭연첨하 폭포인양 처마를 따라 떨어지고 緣가선연,연줄연.詹이를첨,족할담 流湍遶ఁ.. 사진/작품사진 2016.07.27
효경 제후장 子曰: 居上不驕, 高而不危; 制節謹度, 滿而不溢.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윗자리에 居하면서도 교만하지 아니 하면, 지위가 높아져도 위태롭지 않고, 생활을 절재하고 도를 넘지 않으면, 가득 차도 넘치지 않는다. 高而不危, 所以長守貴也. 滿而不溢, 所以長守富也. 높은 곳에 처하면서도.. 사진/작품사진 2016.07.22
四時- 도연명 四時 陶潛 潛자맥질할잠. 春水滿四澤 봄물은 사방 못에 가득 찼고 夏雲多奇峰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 많이 만들며 秋月揚明輝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떨치고 揚오를양, 冬嶺秀孤松 겨울 산마루 외로운 소나무 우뚝하네 사진/작품사진 2016.07.21
雪月-金崇謙 雪月(설월) 눈과 달 ―김숭겸(1682~1700) 17세기 말엽의 시인 大雪擁一村(대설옹일촌)큰 눈이 온 마을 뒤덮어 擁안을옹, 高堂北風寒(고당북풍한)큰 집이 북풍에 떨고 있네. 泉鳴石氷底(천명석빙저)꽁꽁 언 얼음 아래 샘물이 울고 月高老杉端(월고노삼단)삼나무 가지 끝에 달이 올라가네. 衫적.. 사진/작품사진 2016.07.19
早起雨晴, 四時, 山居春日卽事, 雪裏山茶 오늘 애들 온 첫날. 이거저거 하고, 안식구 병원다녀오고, 가원이 수저 사오고.... 다섯시가 넘었다. 늦게 붓을 잡고 몇 장 썼다. 사진/작품사진 2016.07.18
四時 陶潛-도연명 이글은 선친께서 자주 쓰시던 글이다. 5언절귀가 기가 막히게 배치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도연명의 시이다. 그 내용을 보면서 머리속으로, 가슴속으로 그려보면 참 아름다운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四時 陶潛-도연명 潛자맥질.. 사진/작품사진 2016.07.14
陣中吟 이충무공 陣中吟 이충무공 天步西門遠 君儲北地危 儲쌍을저.태자,세자. 임의수레 서쪽으로 멀리 가시고, 왕자들은 북쪽에서 위태하고 孤臣憂國日 將士樹勳時 외로운 신하는 나라를 근심하는 오늘, 장사들은 공로를 세울때로다, 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 바다에 맹세함에 고기와 용이 꿈틀데고, 산.. 사진/작품사진 2016.07.11
滿而不溢 효경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다. 子曰: 居上不驕, 高而不危; 制節謹度, 滿而不溢.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윗자리에 있는 사람이 교만하지 않으면 지위가 높아도 위태롭지 않다. 생활을 절재하고 도를 넘지 않으면, 가득 차도 넘치지 않는다. 高而不危, 所以長守貴也. 滿而不溢, 所以長守.. 사진/작품사진 2016.07.09
陶山暮春偶吟 퇴계선생 陶山暮春偶吟도산모춘우음( :도산에서 늦봄에 우연히 읊다) - 이황(李滉) 경상북도 안동군 도산면(陶山面) 偶짝우,뜻하지 않게. 浩蕩春風麗景華(호탕춘풍려경화) 浩蕩(물이) 가없이 넓고 크다,장대하다,웅대하다,도도하다 호탕한 봄바람과 화사한 경치인데 蔥瓏佳木滿山阿(총롱가목만산.. 사진/작품사진 2016.07.08
對酒憶賀監-이태백 對酒憶賀監 - 李太白 詩 (술을 대하고 하감을 생각하며) 賀監:賀季眞, 知章의 벼슬이 秘書監. 四明有狂客 사명산에 기인이 있으니 四明山:중국 절강성 영파시에 있는 산. 風流賀季眞 풍류로 이름 높은 하계진 長安一相見 장안에서 서로 만나자 呼我謫仙人 대번에 적선이라 나를 불렀지 謫.. 사진/작품사진 201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