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不忘危 安不忘危(생활이 편안할 때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안중근 의사께서 여순 옥중에서 남긴 유묵에 '見利思義 見危授命'이란 작품이 있다. 논어 헌문편에 나오는 말이다. 위의 네 글자를 篆刻하면서 문득 생각나는 말이 안의사의 글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늘 어려울 때.. 사진/작품사진 2020.03.29
患難見交情 患難見交情 어려움을 당해 보면 사귀는 정을 알 수 있다. . (관련) (歲寒然後 知 松柏之後凋-세월이 추워지고 난 후 송백이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워 진 후에야 참 사귐의 친구를 알 수 있다.-논어, 추사 세한도) 사진/작품사진 2020.03.13
君子三樂과 不愧不怍 돌 위에 글을 새기는 것을 篆刻이라 한다. 篆書를 새기기 때문이다. 전서 중 특히 小篆體를 새긴다. 아래는 孟子 盡心章의 군자 삼락의 내용을 전각한 것이다. 앞 落款印은 '君子三樂', 뒤 落款印은 두번째 즐거움 구절의 不愧와 不怍을 각한 것이다. 본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父母俱.. 사진/작품사진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