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분출! 아빠를 반기는 써프라이즈? 문을 쾅하고 열었더니 그 오래된 소화기가 흰분사물을 토해낸다. 연서는 깜짝 놀라서 눈이 땡그랗게 얼음이 되어버렸다 엄마, 다음에는 쾅 안 할게 문 쾅해서 무서웠어(그렁그렁 ) 그래도 여전히 씩씩한 연서. 엄마 귀아프대도 아랑곳 없이 소리소리 질.. 손자이야기/연서 2014.06.23
빵구뽕구 할배 뿡뿡이에서 나오는 빵구뽕구. 연서는 방구뀌는게 재미나는지 여기저기 빵구뽕구란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듣는 사람은 단연 할배~~~ 말걸때도, 민망할 때도 "할아버지, 빵구뽕구 했지?" 할배도 연서에게 "니가 빵구뽕구했지?" 서로 딱 맞다 손자이야기/연서 2014.06.09
야시 가원 1 떼떼떼떼!!!! 원하는걸 표현하며 성질나면 던지고 언니따라 뿡뿡이보다가 돌리면 엥~~~~~~~ 무조건 손잡아끈다 누굴?할매를 엄마보다 할매가 더 엄마인것을.. 지금 모습보면 커서 언니한테 절대 안지겠지만.. 지금은 맞고 꼬집힘당하고 빼앗김당한다 2 콩은 다 내꺼 밥속에 콩만 골.. 손자이야기/가원 2014.06.04
말괄량이 연서 ㅣ 싫어! 안해! 안줘!내꺼야 무조건 뿡뿡이 허구헌날 보니까 내용을 외웠나보다 그 중에 호랑이 나오는게 무서운지 부엌으로 미리 피한다 무서운 게 있긴하네 특히 TV리모컨 차지한지 오래됐다 할배가 손녀한테 '주세요~'애교를 부린다 선거날...인데 개표방송은 연서가 뿡뿡이를 .. 손자이야기/연서 2014.06.04
과자 얻어 먹기 살그머니 서재로 들어와서 헤헤 웃다가 과자가 있는 책꽂이를 가리키면서 끙끙 거린다. 한참 전부터 해오던 짓거리지만 요놈 너무 귀엽다. 과자 안 줄 수가 없다. 한알 얻어먹고 나가서 소파에 누워 우유 한 병 또 얻어 먹는다. 요즘 가원이 가끔 사람을 놀라게 한다. 어제 저녁에는 언니.. 손자이야기/가원 2014.05.24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올 봄의 명자꽃. 오늘 어린이 날. 오후 5시쯤. 서재방문을 열고 들어온 연서가 하는 말.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보니 금방 잠에서 깬 얼굴이다. 아침이라 착각한 모양이다. 온 식구가 깔깔대고 웃었다.' 언젠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낮잠을 실컷 자고 아침인 줄 알고 일어난 적이 나.. 손자이야기/연서 201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