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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4가족 모임

연천 4가족 모임이번 달에는 이반장이 화이트교 어부에게서 잉어 등 고기를 잔뜩 구해 놓았다. 솥단지로 한 솥은 될거다. 10시경에 모여 이반장과 경암은 고기 손질부터 시작하고, 부인들은 매운탕 끓이기 준비를 하였다. 고기가 워낙 많고 크서 손질이 쉽지 않았다. 먼저 애벌로 끓여 고기를 어깨어 단단한 뼈를 골라내고 살코기 부분만 걸러 내렸다. 다시 푹 끓여 양념해서 먹으니 세상에 이런 매운탕이 어디 있을까.고은네 두 내외가 조금 늦게 와서 합류하여 같이 식사를 하였다. 술도 많이도 먹었다. 만나기만 하면 웬 이야기가 그렇게들 많은지 말들이 끝이 없다. 고은네는 일이 있어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남아서 엠프 틀어 놓고 노래도 실컷하고 뒷정리하고 집으로 왔다. 여하튼 만나기만 하면 두 사람은 잔뜩 취하고 만다..

안면, 예산, 대천항 마을여행

안면, 예산, 대천항 마을여행한전지원사업으로 자금이 6백정도 되는데, 올해는 충청지방을 다녀 왔다.아침 5시 마을 출발, 서해안고속도로로 예산 수덕사 돌아보고, 안면도 수목원, 해저터널 전망대, 그리고 대천항 유람선 타고 돌아보기.올라 올 때는 퇴근시간과 맞물려 8시 반쯤 마을에 도착, 저녁 먹고 집에 10시쯤 도착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많이 피곤하다. 수덕사는 초파일 행사 후라 연등 뜯어내느라 어수선하고, 수목원은 시간을 가지고 한 번 돌아볼 만 했다. 시간에 쫒겼지만 해저터널 전망대도 구경할 만했고, 횟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대천항의 유람선을 한시간 반 정도 돌아 보았다. 모두 14명 참석, 삼백여만원 정도 쓰고 왔다. 올해까지 2년을 맡아 일하고, 내년에는 장사장이 맡아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