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394

해파랑길 여행 7일째(1/3차끝날, 감포-구룡포읍사무소)

어제 비가 와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발이 붓고, 물집 잡혔던 곳이 빗물에 불어서 발가락 사이를 지나 위까지 올라왔다. 하기야 미련하게 아파도 걸어가니 물집도 다 없어질 지경이었는데, 저도 그냥 참을 수 없다는 듯 ... 오른 쪽 발만 통증이 오는 거 보면 내 걷는 자세가 바르지 못한 모..

지난 날을 돌아보며 관동 이천리(해파랑길) 도보여행 계획

1. 지난 날을 돌아보며 관동이천리(해파랑길) 도보여행을 시작하며 고향을 향해 천리길을 걸었던 것이 벌써 햇수로 5년전이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지난 오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마치 쏜살같이 지나갔다. 그동안 붓글도 쓰고, 집안 일도 하고, 모교에서 활동하는 합창도 하고.... 정신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