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구는 친정가시고 지난 주, 목요일이 장모님의 기일이라, 수요일 부산으로 내려가고 집에는 구십 자당과 둘이서 생활한다. 노인이 뭐를 하시겐나 싶어 만들어 놓고 간 반찬하고 밥해서 둘어서 지내야 겠다 생각했는데. 아니 무슨 이런일이. 주방에는 한 발자국도 못 들어오게 하신다. 설겆이라도 할라치면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8.09
양동댁 방문 지난 7월 종회를 마치고 난 후 가뵈야겠다고 생각만하다 이번에 부산을 다녀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말씀만 조음 어눌 하지 건강은 많이 회복 되신 것 같다. 빨리 건강을 되찾아 바깥 출입을 자튜롭게 했으면 한다.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8.04
7월 동해안 다녀옴 안식구 생일을 즈음해서 하루 차이로 애들이 나녀갔다. 진주애들은 6월26일날 왔다가 27일날 가고, 신서방 식구는 선친 제사지내고 27일날 와서 신서방만 가고 나머지는 한 3주 집에서 지내가 엊그제 데려다 주었다. 연서, 가원이 많이 컸다. 특히 말이 늦은 가원이 이제 말이 점점 터지기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7.17
매실, 보리수 수확 올 해도 역시 이것저것 액기스 발효시키느라 안식구가 바쁜 나날을 보낸다. 영농회장집 매실과 보리수를 올 해도 따기로 했다. 작년까지는 청매실로 담았지만 올해는 황매실로 담기로 했다 매실이 노랗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늘 식구모두 올라가서 한 바구니 따왔다. 옆에 있는 가..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7.03
고양이 가족 데려옴. 7.3 고양이 가족 데려옴 작년에 영농회장에게 부탁해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웠었는데, 한 마리는 다 자라기도 전에 윗집 개한테 물려 죽고, 남은 한 마리가 처음에 두더지새끼를 잡기 시작하면서, 나중에 천정을 뛰어 다니던 쥐들을 잡기 시작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가 사라져 버..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7.03
6.28 강원도 애들이 왔다. 6. 28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신서방식구가 도착했다. 선친의 제사를 대전에서 치르고 오늘 온 것이다. 어제 왔더라면 온 가족이 다 모이는데 조금은 아쉽다. 연서, 가원이가 참 건강하다. 이 녀석들은 언제봐도 이쁘다. 하기야 지 새끼가 안 이쁜 사람이 있겐나 마는. 두 녀석을 안으면 착 달..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6.29
6.27 진주애들 다녀감 6. 27 오늘 진주애들이 올라 온단다. 지난 주에 올려더니만 메르스도 그렇게, 애 감기도 걸려 이번주에 온단다. 10시쯤에 출발해서, 집에 오후 5시쯤 도착했다. 마침 자당께서도 저녁 무렵 막내와 같이 오셨다. 경현이도 같이 애들은 지난 4월 오우정 향사때 보고 한 두어달이 지났다. 언제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6.29
꽃 비빔밥 요즘은 마당의 꽃으로 호사를 한다. 안식구가 이꽃 저꽃 모아 진짜 먹기가 아까운 비빔밥을 만든다. 장미, 패랭이, 쑥부쟁이에다 호박, 깻잎, 시금치, 쑥갓, 계란지단까지 호사를 더한다. 보기만해도 맛난다.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15.06.27